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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때문에 밤에 잠을 설 잔채 기상.
발걸음이 무겁긴 했지만, 평가를 받는다는 기분에 마음이 살짝 들떴다.
9시 잠실중 입성.
30분 동안 자리 찾고, 이래 저래 남들처럼 책을 뒤적였다.
그순간 아차 컴퓨터용 볼펜이란게 컴퓨터용 수성싸인펜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 감독관에게  help me를 했다. 전장에 총을 놓고 오다니....
총을 구했지만 방탄복(수정 화이트)은 착용하지 못한 채 전장에 뛰어 들었다.
리스닝 첫문제 부터 방심했다. 이게 문젠가? 하는 순간 2번으로 넘어가 버렸다. ㅜ.ㅜ
총탄 소리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1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2라운드 '그래머' 나름 자신있는 부분이라 여겨 왔건만, 급한 마음에 지문도 안읽고 답을 고르려 했지만 역시, 난항이였다. 시간을 착각해서 다 풀지도 못한 채 다음 라운드로 고고!
간신히 정신은 차렸지만, 역시 시간 부족....... .
후회감이 밀려 왔지만, 아직 마지막 라운드가 있기에 심기 일전하려 했으나..... .
이미 전의 상실.
아. 이번 시험 망했다..... .
첫시험이라고 하지만, 내 자신이 이렇게 비참할 수 없었다.
하지만, 비참한 만큼 마음을 바로 잡기로 했다. 이왕 망한거 더 비참하게 망해서 더 정신차려야 겠다. 5월이여 잔인한 달 4월을 물리쳐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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