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김영훈
출연 : 백윤식(조민혁), 임하룡(최석원), 박준규(박승재), 이소연(이유리)
티비에서 이영화를 보기 전까지 난 채널 고정을 하지 못한체 채널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며 1월 1일의 여유를 휴식이란 이름으로 낭비하고 있었다.
한창 회사생활에 지쳐 있는 나에게 이 영화는 많은 공감과 나보다도 더 힘든 삶이 얼마든지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내가 토로하는 이야기 들이 얼마나 작고 소소하며 불평을 하려면, 이 정도는 되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백윤식이 보여준 조민혁부장의 모습은 영화설정에선 무능력한 만년 부장의 모습을 그렸지만, 나에겐 회사에서의 상사란, 그리고 팀의 리더란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정말 마음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보여 주었다.
평생 나는 조민혁이란 이물처럼 인내와 지구력, 자상함과 냉혹함 그리고 마음속 깊숙하게 숨겨논 뜨거운 열정을 갖은 멋진 남자가 될 수 있을까?
근대 이 영화포스터 영화의 느낌을 너무 못살렸다~~(영화포스터는 따로 구해서 보세요)